원예 뉴스목록
-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사업 절차 개선재해예방을 위한 산림사업 절차 개선 - 21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시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 피해로 인하여 산사태 등 국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긴급히 시행해야 하는 산림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산림사업 절차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산림소유자 동의 → 30일간 공고로 갈음(제22조제1항 개정) 긴급한 산림사업 시행 시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고자 여러 방법으로 연락을 취하였으나 주소불명 및 우편물 반송 등으로 동의를 받기 어려울 때는 자치단체 게시판 및 누리집 등에 30일 공고 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 산림소유자 동의 관련 정보제공 확대(제22조제4항 신설) 산불, 산사태 등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산림소유자에게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도 동의를 받을 수 없을 때는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림소유자 전화번호(휴대전화번호 포함)를 요청할 수 있다. ▲ 긴급 재해발생 우려 시 응급조치 후 알림(제23조제4항제3호 신설) 산불피해지 등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한 산림사업을 시행할 때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산림사업을 할 수 있으며, 이후 그 사실을 지체 없이 산림소유자에게 알려야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에 개정된 법률 시행으로 산불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적기에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소규모 건축사업을 산림조합이 할 수 있도록 허용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소규모 건축사업을 산림조합이 할 수 있도록 허용- 21일, 산림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시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조합이 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소규모 건축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임원 선거운동 방법을 명확히 담은 산림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1일 자로 개정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한 자연휴양림 등 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연면적 200평방미터 이하의 소규모 건축사업(숲속의 집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산림조합도 시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림조합의 임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 벽보 부착, 선거공보의 배부, 합동연설회 등 선거운동의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자연휴양림 등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해졌고, 그동안 정관으로 운영해오던 산림조합 임원의 선거운동 방법을 법규로 명확히 정함으로써 앞으로 선거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식량작물과 놀다 보니 자신감 ‘쑥쑥’- 농촌진흥청, 아동 대상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불행·위기 극복 자기 믿음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 높아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8문항 5점 척도(주소영, 이양희(2007), “아동용 탄력성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초등학교 4-6학년용”) **심박의 변화 정도와 혈액의 순환 상태를 종합해 자율신경계와 스트레스 상태, 피로도 등을 확인하는 장비인 ‘자율신경균형검사(HRV)’로 확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인솔 교사는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반 분위기나 교우관계도 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 이러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정규과목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올 상반기에 감정과 정서를 자극하는 정적 활동 중심의 정서형 프로그램 ‘유채랑 나비랑, 보리랑 나랑’*을 개발해 운영한 바 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이와는 반대로 신체를 활발히 움직이는 동적 활동 중심의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정서형보다 자기효능감 상승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물 관찰(시각), 유채꽃 화관(촉각) 및 보리빵 만들기(후각), 보리피리 불기(청각), 새싹보리 활용 음식 맛보기(기각) 등 오감을 자극하여 정서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됨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대면적에서 재배하는 메밀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안정을 주며,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활동 등은 긴장을 풀어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해 대상자에게 치유 효과를 전하고, 치유농업 농장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눈이 오면 생각나는 -동자꽃눈이 오면 생각나는 -동자꽃 초록의 기세에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여름 숲에 당당히 붉은 점 하나 찍고 있는 동자꽃을 보며 나도 세상 속으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단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
환경보전, 자원절약 ‘순환식 수경재배’ 보급 늘린다- 비료액 재사용으로 생산비, 환경 부담, 탄소배출 한 번에 줄이는 기술 개발 - 딸기 적용 결과… 비료 구매비 21%, 탄소 배출량 26% 줄어 - 이달 지침서 배포를 시작으로 내년 전국 1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 예정 우리나라 수경재배* 면적은 2000년 474헥타르(ha)에서 2021년 5,634헥타르로 약 12배 늘었지만, 작물을 재배하면서 배출되는 비료액(배액)의 양분 불균형(과잉·부족)을 조절하기 어려워 이를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비순환식 수경재배가 전체 면적의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배지에 작물을 심은 뒤 양액을 공급해 기르는 농법. 작물 이어짓기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막고 작물 생산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경재배에서 사용하는 물과 비료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농가 생산비를 절약하고 환경 부담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확량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액 배출량(폐기량)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작물의 생육 특성을 반영해 배출되는 배액의 희석농도를 조절하고 2주 간격으로 양분 불균형을 보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순환식 수경재배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액을 재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연구진은 딸기와 토마토 등 우리나라 주요 수경재배 작물 4품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배액 희석, 양분 보정 등 정밀 양분관리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비료 구매비와 탄소 배출량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수경재배 점유율(’21, 농식품부): 딸기 53.4%(3,009ha), 토마토 15.5%(872ha), 파프리카 8.8%(493ha), 멜론 0.2%(12.2ha) 수경재배 점유율 1위인 딸기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비순환식보다 비료 구매비는 21%, 탄소 배출량은 26% 줄었다. 토마토는 비료 구매비와 탄소 배출량 모두 63%씩 줄었고, 파프리카도 비료 구매비 63%, 탄소 배출량은 61% 줄었다. 멜론 또한, 1년 3회 재배 기준으로 개발 기술을 적용했을 때, 비료 구매비와 탄소 배출량 모두 34%씩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목별 순환식 수경재배 배액 재사용 기술을 ‘환경보전과 자원 절감이 가능한 순환식 수경재배 지침(매뉴얼)*’으로 펴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강원도 철원을 포함한 전국 14곳에 적용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를 추가로 추진해 현재 5%인 순환식 수경재배 보급률을 2028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농업과학도서관에서 내년 1월부터 파일로 내려받아 볼 수 있음 나아가 농촌진흥청이 자체 구축한 ‘스마트농업 시험 재배지(테스트베드)’와 농식품부가 구축한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활용해 지자체나 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규모 농가 대비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정책 수립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적용해 딸기 등 4품목 수경재배 면적인 4,386헥타르의 10%를 순환식으로 전환한다고 가정하면, 해마다 약 2만 2천 톤의 탄소를 줄여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나무 216만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규모다.*참나무(30년생) 1그루당 연간 탄소 흡수량 : 10.4kg(국립산림과학원,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 흡수량)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설원예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제한된 자원의 재활용은 매우 중요한 화두이다.”라며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적용으로 버려지는 농업용수와 화학비료를 재사용해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생산비 절감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춤추며 저작권을 배우는 이 곳의 정체는?“춤추며 저작권을 배우는 곳이 있다?” 재미있게 놀며 저작권을 공부할 수 있는 ‘저작권박물관’이 진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이라는 수식어 답게 직접 만들고 경험하며 아이들은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에게 소중한 권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올 연말까지는 인근 학교와 단체를 중심으로, 내년부터는 모두에게 열릴 저작권박물관에서 저작권을 더욱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개관 삼삼오오 둘러앉은 어린이들 앞으로 증강 현실(AR) 화면이 펼쳐집니다. 한편에선 “파이어~!”를 신나게 외치며 안무 연습에 열중인 청소년들도 눈에 띕니다. 언뜻 보기엔 “재밌게 노는구나” 싶지만 놀랍게도 아이들은 지금 ‘저작권’ 공부 중입니다.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 그만큼 창작자의 권리인 ‘저작권’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저작권법’이라는 딱딱한 틀 안에서 아이들에게 ‘저작권’을 가르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이 문을 연 이유입니다.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로 가득합니다. 안무 체험실에서 춤을 따라해보고, 카메라, 합성용 블루스크린을 사용해 직접 만든 영상을 350인치 대형 스크린에 띄워 감상할 수도 있죠. 1층에 마련된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등 분야별 다양한 저작권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2층에서 1층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은 어느새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라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저작권 관련 전시자료들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로 ‘저작권’을 언급한 유길준의 <서유견문>부터 저작권법의 시초인 ‘구텐베르크 인쇄술’로 발행된 성서까지.415점에 달하는 자료 속에는 저작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겨있습니다. ‘저작권박물관’은 올해 진주 혁신도시에 문을 연 후, 연말까지 인근 학교 학급과 단체를 중심으로 우선 운영될 예정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일반인 공개를 앞두고 “저작권 분야 세계 유일의 박물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관람안내 : 오전 10시 ~ 오후 5시(무료)/누리집 사전예약 필수☞ 국립저작권박물관 누리집 바로가기 [자료제공 :(www.korea.kr)]
-
독거노인 대상 ‘정원치유’ 효과 탁월…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으로 안성맞춤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 컨소시엄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온 사업이다.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부대학교와 조경하다 열음은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홀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기권역 담당을 맡아 독거노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를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내 생활정원에서 이뤄졌으며, 5월부터 약 세 달(방학기간 한 달 포함)간 매주 수요일마다 19회 실시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노령화되어가고 있다. 2022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6%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4.1%(2157만9000가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노인 1인 가구는 36.1%(187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8.7%에 달한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5년에는 전체 가구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측이다. 중요한 것은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사회적 단절에 기인하며, 이는 노인자살과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무연고 노인사망자 수가 2015년 666명에서 2020년 133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이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생활 만족감을 높인다고 입을 모은다. 스스로 돌봐야 하는 독거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목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치유가 필요하며, ‘정원치유’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따라 주거 형태와 상관없이 생활권 내에서 정원에 접근할 기회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도시 인프라인 정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성 면에서 행동반경이 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 대상지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도구로 개발했다. 독거노인의 특성인 무력감·의욕상실, 고독감·소외감, 감정억압·자기통제, 의존성·내향성 등을 고려해 △사람과 정원에 대해 알아가며 소속감을 갖고 긍정적 자기인식을 강화하는 ‘탐색이해’ △사회적·공간적 관계를 확장하고 공감력을 증진하는 ‘다가가기’ △정원을 구상하고, 만들고, 운영함으로써 성취감을 향상하는 ‘조성 및 관리’ 단계 △정원을 향유하는 ‘참여활용’ 단계로 구분해 19회차 교육을 꾸렸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두 꼭지의 목표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진은 정원치유의 입증된 성과를 통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원치유 공감대를 형성하고,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하며, 정원치유 특성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통해 전국적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참여자(독거노인) 코멘트 ‘그동안 야외 활동을 못해서 운동을 못했는데 땅을 파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정원활동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활동 범위가 제한적이었어요. 밖에 나와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하니까 이동하는 것도 많아졌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네요.’ ‘내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꾼 것들에 대해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참 많이 배웠네요. 층위, 색감, 조화 등 예전에 식물을 심을 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어요.’ ‘이전에는 정원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 정원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 것 같아요. 이 나이에도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참 행복하네요.’ ‘살면서 식물이라는 것을 처음 키워보는데 이렇게 행복한 마음이 드는지 몰랐어요. 요즘 불안하고 위축된 마음이 자주 들었는데 식물을 보면 정화가 되네요.’ ‘막연하게 식물을 좋아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좀 더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어요.’ ‘받은 식물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삽목해 나누는 활동을 했어요. 삶에 활력이 되는 식물이 이웃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더라고요.’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니까 여러 사람이 자연스럽게 함께 만나서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게 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낯선 분이었는데 정원에서 만나 친해졌어요.’ 조경하다 열음 소개 주식회사 조경하다 열음은 커뮤니티 디자인과 참여 시공을 통해 혁신적인 공공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젊은 조경가 그룹이다. 사명인 조경하다 열음의 ‘조경’은 명사에 가두는 것이 아닌 조경 활동 자체를 의미하는 동사며, ‘열음’은 순우리말로 ‘열매’를 의미한다. 조경을 매개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자의 사회적 포용성 강화와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조경하다 열음 홍보팀 이형주 조경가 070-7708-487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간석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 일환 대형 미디어 전광판 설치간석자유시장의 상인회(회장 안인웅)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지속 성장 가능 시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간석자유시장 정문에 설치된 이번 대형 미디어 전광판은 시장 홍보는 물론 간석자유시장의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과 연계한 판매 촉진 채널로 활용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형 미디어 전광판에 간석자유시장의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과 연동되는 QR코드를 노출시켜 판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간석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도형 단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중요한 요소인 문화관광형시장 예산 지원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라이브커머스 및 우리동네 장보기사업과 연계한 전광판 홍보를 통해 시장 자생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인웅 간석자유시장 상인회장은 “대형 미디어 전광판은 간석자유시장 점포 홍보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고객과 인근의 홍보를 원하는 곳에 대한 홍보까지 진행함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광판 사이즈 : 4.608m × 2.034m (16:9 풀 HD) · 관공서 공익 영상과 시장 자체의 홍보영상 상영 ·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영상 송출 · 미디어아트 상영 간석자유시장 소개 간석자유시장은 1970년에 개장해 간석동 일대 주민들이 이웃처럼 애용하는 전통시장으로 현재까지 성업 중이다. ‘간석오거리역’에서 남동구청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2009년도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언론연락처: 간석자유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동방상용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맛과 건강 모두 잡았다’ 계양산전통시장, 흑미호두과자 리뉴얼계양산전통시장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흑미호두과자’가 꾸준한 관심 속에 홍보관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호두과자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 국내산 흑미쌀을 사용하는 흑미호두과자는 안전하고 청결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고, 향료와 방부제도 사용하고 있지 않아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계양산전통시장은 2020년 인천관광공사 ‘인천매력으뜸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아 호두과자 제조 및 판매 설비를 갖추고, 그해 10월 말부터 흑미 호두과자를 생산해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고, 유통 경로를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계양산전통시장 흑미호두과자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양산전통시장 흑미호두과자는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덕에 최근 홍보관 리뉴얼과 새로운 호두과자 레시피를 준비 중이다.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판로 개선 컨설팅과 레시피 개발, 패키지 개발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산전통시장상인회 소개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전통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돼 있다. 계양산전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국내산 흑미 100%로 만들어진 흑미 호두과자와 다양한 먹을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양산 인근에 위치해 등산하면서 방문하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언론연락처: 계양산전통시장상인회 홍보대행 러닝메이트 최명근 이사 031-862-33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국립산림과학원, 미스트를 활용한 삽목 기술로 곰솔 묘목 생산한다국립산림과학원, 미스트를 활용한 삽목 기술로 곰솔 묘목 생산한다- 곰솔 우량 클론 무성번식 기술개발 성공 곰솔에서 미스트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해내는 기술이 최근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미스트 온실을 활용하여 우량 클론의 무성번식 기술개발에 성공해 묘목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클론(clone): 어미나무(모수)와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독립 식물체, 모수의 복제를 의미*삽목: 어미나무(모수)의 가지(삽수)를 잘라내 토양에 꽂아 뿌리를 내리는 영양번식법 이번에 개발된 미스트 활용 삽목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미스트 장치와 7~8년생 어미나무 이용으로 기존 1~2년생 어미나무를 이용하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묘목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미나무와 같은 특성을 가진 새로운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삽목 증식을 통하여 유전력이 낮은 임목생장(수고, 직경 등)에서 품종개량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림용 종자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 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개발된 삽목기술로 우량 곰솔 유전자원을 보존 및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클론묘 대량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의 적용을 통하여 다른 소나무류 삽목 기술개발에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