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10년간의 농촌공간계획을 위한 밑그림 나왔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 발표

기사입력 2024.04.22 08:5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 등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 기능 재생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이하 농촌공간기본방침)을 발표했다.

     

      농촌공간기본방침은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식품부가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농촌공간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계획이자 시·에서 수립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의 지침이 된다.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기본방침()을 마련하여 지자체 및 중앙부처 

    협의를거쳤으며, 지난 418일 농촌공간정책심의회(공동 위원장 : 한 훈 차관

    이유직 부산대 교수)를 거쳐 기본방침을 심의하고 확정·발표하였다.

     

      농촌공간기본방침은 송미령 장관이 밝힌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에 따라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을 비전으로

    삶터, 일터, 쉼터3대 목표농촌공간 재구조화, 주거·정주, 생활서비스

    경제·일자리, 경관·환경, 공동체·활력6대 전략 및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 성과목표 : (삶터) 농촌공간 정비 및 재생 지원 : 202368개소 2033200개소
    (일터) 농촌 창업 비율 증가 : 202320% 203325%
    (쉼터) 농촌 관광·방문율 제고 : 202355% 203365%

     

      농촌공간기본방침에 따라 중앙정부 중심의 개별 사업 지원에서

    지자체·주민 등이 주도하여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예산 

    등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틀이 완전히 전환된다

    139개 농촌 시·은 농촌공간기본방침에따라 내년까지 

    지자체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화지구 등을 중심으로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한다.

     

      ·군은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주거, 산업, 축산, 융복합산업 등 

    기능별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관련 시설을 집적한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주택, 생활서비스 인프라가 모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등에는 기업체

    스마트팜, 축사 등 산업별 시설이 집적할 수 있게 하여시너지 

    효과를 낸다. 정부는 농·산지 규제 완화, 사업 집중 지원 등을 

    통해 농촌특화지구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농촌특화지구 유형 :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군은 특화지구 배치 등을 토대로 3개 내외의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설정하고, 정주여건 개선, 경제·일자리 기반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이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최대 300억 원국비사업패키지로 지원한다.

     

      둘째, 농촌의 주거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장기적으로 정주 기능을 유지하고 인구 유입 가능성이 

    큰 마을을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하고, ·면 소재지

    복합서비스시설 인근 등으로 신규 주택 입지를 유도하여 

    보육·교육·문화 등 생활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지도록 한다. 

    정주 환경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의 이전·집단화 및 

    공간 재생을 지원하고, 빈집·노후주택등 주거환경의 

    체계적 정비 및 활용체계를 구축한다.

     

      셋째,생활서비스 거점을 육성하고 혁신적 서비스 

    전달 모델을 확산한다.

     

      ·군별 생활권 거점역할을 할 읍·면 소재지 등에 필수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고, 중심지-기초생활거점-배후마을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서비스를공급한다. 또한, 행정·복지·교육·문화 등 

    시설을 복합단지화하여 주민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먼 거리, 낮은 인구밀도 등 농촌의 생활서비스 공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모델 도입을 

    확대하고, 주민과 지역 공동체가 서비스 공급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등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다각화한다.

      넷째, 농업에서 나아가 사람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