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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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갬성 노맥축제 개최… 감성을 테마로 하는 지역대표시장으로간석자유시장의 상인회(회장 안인웅)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을 알리고 특색있는 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2일간 ‘간석자유시장 갬성노맥축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석자유시장의 추억과 감성의 공유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제로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노가리, 생맥주 축제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상인 및 구민 노래자랑 등의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는 ‘갬성 노맥축제’는 푸짐한 경품을 비롯해서 추억의 먹거리인 노가리와 맥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안인웅 간석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간석자유시장이 고객과 시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석자유시장 소개 간석자유시장은 1970년에 개장해 간석동 일대 주민들이 이웃처럼 애용하는 전통시장으로 현재까지 성업 중이다. ‘간석오거리역’에서 남동구청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2009년도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언론연락처: 간석자유시장상인회 박혜란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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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제11회 전국 초·중·고 나눔공모전 개최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제11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이 시작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시작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열매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글 △그림 분야 외에도 △굿즈디자인 부문을 신설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 소개 △환경과 어울려 사는 나눔이야기로 구성됐다.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나눔공모전을 통해 나눔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교육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언론연락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운영사무국 정은성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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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내 차에 맞는 ‘품질인증부품’ 검색·구매 가능국토교통부는 자동차대체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손잡고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파몰을 4일부터 전면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품질인증부품(인증대체부품)은 자동차제작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품질은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가격은 저렴한 부품으로, 국토부 지정 인증기관에서 인증한 부품이다. 그동안 카파몰(kapamall.co.kr)에서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은 차량 모델명, 부품명, 부품번호 등을 입력해야 검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만으로도 내 차에 적합한 ‘품질인증부품’을 편리하게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카파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품 구매 때 근처 정비사업자 위치 정보 서비스도 제공하고 OEM 부품의 가격과 품질인증부품의 가격 비교도 가능해졌다. OEM 부품은 완성차의 부품 납품업체가 완성차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부품을 일컫는다.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 정비 때 ‘품질인증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비 의뢰자에게 고지해야 하는 자동차정비업자도 손쉽게 ‘품질인증부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부품에 대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자동차정책과(044-201-384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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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섬 명소, 섬 여행 일화 등 나눠요” 섬 여행 영상 공모“나만의 섬 명소, 섬 여행 일화 등 나눠요” 섬 여행 영상 공모 - 7. 3.(월)~8. 31.(목) 작품 공모, 총 59명에게 상장 및 상금 1,100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전국 각지에 있는 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을 열고, 7월 3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섬 여행에서 있었던 일화나 나만의 섬 명소,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 영상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theksa.or.kr/island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반 영상(5분 내외 분량), 짧은 영상(50~90초 분량) ** islandtour@theksa.or.kr 해양수산부는 전문가 심사단을 통해 응모작 중 총 59개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과 함께 총상금 1,1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수상자 개인계정 유튜브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섬 여행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 대상 300만 원(장관상 1명), 최우수 200만 원(이사장상 1명), 우수 100만 원(이사장상 2명), 입선 30만 원(5명), 참가상 50명(5만 원 상당 모바일상품권)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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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풀에 얽힌 한자(漢字) 이야기우리말의 70~80%는 한자(漢字)를 어원으로 쓰고 있어 나무 이름과 풀 이름도 한자가 다수 쓰이고 있지만,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 유래, 미풍양속에 의해 지어진 우리의 이름들이 정감 있고 재미도 있어 임업인들의 체계적인 정리와 관심이 필요하다. ■ 소나무(松나무) : 松(솔송) 우리의 삶 속의 소나무 애국가 첫 소절에 등장하는 나무, 산림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무(약 45%)이며 늘 푸른 나무, 송죽 같은 절개의 상징이기도 하며 전통혼례에 소나무를 올리는 것은 잎이 2개로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문설주에 솔가지를 걸어서 액운을 막았다. 보릿고개에는 구황식물로 소나무 껍질 송기(松肌)로 보리를 섞어 죽도 쑤어먹고 어린아이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소나무 껍질을 직접 먹기도 하였다. 「노래 가사 말의 초근목피(草根木皮)는 풀뿌리는 칡이고 나무껍질은 소나무이다」 하지만 송기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성분이 강해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는 말은 여기에서 생겨났다. 석유와 전기가 없던 시절 소나무의 송진(松津)은 관솔 등으로 불을 밝히는 기름 대용으로 필수품이었고 솔방울, 솔가루 등은 연료로 목재는 관청과 집을 짓는 건축재로 쓰였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 소나무 관(棺)은 부자들만 사용하였다. 역사 속의 소나무 사진 속의 소나무 상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였던 시기(1942~1945년)에 일본은 전쟁물자(기름)를 충당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하여 나무에 상처를 내고 송진(松津)을 채취한 자국으로 8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간직한 역사 속의 소나무이다. 조선 시대에는 좋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울창한 소나무숲에는 황장금표(黃腸禁標)를 세워 민간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소나무 벌채를 금하였다. 또한, 소나무 10주를 도벌했을 경우 중형에 처하는 송정(松政)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문화 속의 소나무 十長生(산, 물, 돌, 소나무, 달,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에 포함되는 유일한 나무로 자연 숭배 사상, 불로장생을 염원하는 여러 가지 그림과 병풍, 문헌에 소나무가 등장한다. 국보 180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그림 세한도(歲寒圖)는 제주도 유배 중 선비의 기개와 자신의 처지를 소나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소나무 이름의 유래 우리말의 소나무는 모든 나무 중에 으뜸이라는 우두머리란 뜻이 수리로 불리다가 솔로 변해서 솔나무로 부르다가 한글 맞춤법 표기에 따른 음운탈락(‘ㄹ’받침 뒤에 ‘ㄴ’이오면 앞의 받침이 탈락하는 현상) 딸님→따님, 솔나무→소나무로 부르게 되었다. 한자어의 송(松)은 소나무 가지 끝 15cm 정도를 자르면 솔(가마솥이나 그릇 등을 닦을 때 쓰던 도구) 모양을 닮아서 솔(松)이 되었으며 솔나무의 우리말은 솔이다. 솔방울, 솔가루, 솔가지라 부르고 한자의 송(松)은 송화(松花). 송진(松津), 송충(松蟲)이, 송기(松肌) 등으로 불리고 있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소나무 금강송(金剛松) 줄기가 곧고 강도가 강하여 강송이라고도 불리며 울진, 봉화, 영덕지방에서 생산되는 소나무로 목재를 만들어도 굽거나 틀어지지 않아 궁궐 또는 관청을 짓는 데 주로 사용하였다. 적송(赤松) 나무껍질이 붉은 소나무란 뜻으로 일제강점기에 부르던 일본식 이름이다. 일본에선 “아까마츠”라 불리며 이 성(性)을 쓰는 사람이 많다. 해송(海松)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소나무로 소나무보다 나무껍질이 검고 솔잎이 굵고 강해서 곰의 털을 닮았다 하여 곰솔이라고도 한다. 반송(松) 일반 소나무는 한줄기로 자라지만, 반송은 여러 줄기가 모여 쟁반처럼 둥글게 자란다. 춘양목(春陽木) 해방 이후 수도권에 목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울진, 봉하 등에서 생산된 소나무 목재가 춘양역(봉화군 춘양면 소재 영동선)에 집화되면서 춘양목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미송(美松) 미국에서 수입되는 소나무로 수입 목재를 취급하는 제재소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뉴송(뉴松)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소나무 목재로 나이테가 넓고 목재의 강도가 약한 편이다. 리기다소나무 한국전쟁이 끝나고 산림은 도남벌과 전쟁 후유증으로 산림이 황폐해지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1970년대 미국 동부지방이 원산지인 리기다소나무를 대량으로 묘를 길러 무료로 묘목을 나누어 주고 인부까지 동원해 심어주자 민둥산을 푸르게 녹화하는 데 일등공신인 나무이다. 하지만 줄기에 털북숭이처럼 싹이 많이 나고 옹이가 많아 목재 가치는 없고 쓸모없는 나무로 비판받고 있다. 금송(金松) 잎은 누런 황금색을 띠어서 금송으로 불리며 비싼 값에 팔리는 조경수이다. 낙우송과의 나무로 멀리서 보면 소나무 잎과 비슷하나 소나무와 관련이 없는 나무이다. ■ 엄나무(嚴나무) : 嚴(엄할엄), 엄격할 엄 국가 표준 식물목록에 음나무로 등록되어 있으며 민간신앙에서는 가시가 크고 엄하게 생겨 귀신 쫓는 나무로 가지를 문설주에 매달거나 지붕에 올려놓던 나무이다. 나무에서 채취하는 봄나물 중 두릅(木頭菜)과 더불어 엄나무 순은 최고로 치며 당뇨병과 관절에 효능이 좋다는 것이 한방에 알려지면서 엄나무 백숙에 넣고 끓이는 나무로 시장에서 팔리다 보니 몇 년 후에는 산에서 사라질까 우려된다. 우리말의 음나무는 한자 엄(嚴)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자기 몸(새순)을 초식동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무시무시한 가시로 무장한 것으로 보인다. ※ 자연에서 동・식물들의 모든 행동과 형태는 생존과 번식을 최우선으로 한다. ■ 이팝나무(立夏나무) : 立(설입), 夏(여름하)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가로수종으로 5월경에 하얀 꽃을 피우는 꽃 모양이 조선 시대 왕족인 이 씨가 먹는 쌀밥에 비유하여 이밥나무로 불리다가 이팝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24절기 중에 곡우(穀雨 : 4월 20일경, 봄비가 내려 씨앗을 파종하고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기) 다음으로 입하(立夏 : 양력 5월 6~7일경, 산과 들에 신록이 우거지고 밭에는 참외 꽃이 피는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꽃이 피는 나무라 하여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 대부분 나무와 풀 이름이 한자에서 유래되었고 제비 올 때 피는 제비꽃, 보리 익을 때 열매 익는 보리수나무 등 계절적 시기에 따른 나무 이름 등을 볼 때 입하(立夏) 나무가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매실(梅實) 나무 : 梅(매화나무매), 實(열매실) - 임신을 하면 신 맛 나는 과일을 찾는다. - 木 + 每(항상 매) →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 - 항상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매화나무를 뜻하기도 함(雪中梅) ■ 명이나물 (命이나물) : 命(목숨명) 마늘 향이 난다고 하여 일명 산마늘이라고도 한다. 이 나물은 장아찌로 많이 이용되며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생제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섬유질이 많아 고기류와 궁합이 맞는 음식 재료이다. 한자 이름 명(命)이에 보듯이 이 나물은 울릉도 특산물로 어렵고 가난했던 시절 식량이 떨어지고 보리가 나오기 전(춘궁기)에 산과 들에 자라던 이 나물로 죽도 끓이고 나물로 무쳐 먹으면서 목숨을 이어갔다고 하여 명(命)이나물이라고 불린 슬픈 사연을 갖고 있다. ■ 복수초(福壽草) : 福(복복), 壽(목숨수), 草(풀초) 미나리아제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 눈 속에서 노란색 꽃을 피워서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복수초의 한자 의미는 한약 재료로 사용할 때 적당히 사용하면 복(福)이 되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목숨(壽)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성 이름을 가지고 있다. ■ 구절초(九節草) : 九(아홉구), 節(마디절), 草(풀초)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음력 9월에 꽃이 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구절초의 뿌리와 줄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지만, 약효로 쓰기 위해서는 아홉 마디(九節) 이상 자라야 한다는 뜻이 있다. ■ 맥문동(麥門冬) : 麥(보리맥), 門(문문), 冬(겨울동)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여름철 보라색 꽃을 피운다. 잎은 보리(麥)를 닮았고 월동(冬)하는 생육방식도 보리의 특성을 닮아 맥문동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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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녹지 투어(1)공원 녹지 투어(1) - 아라센트럴파크 - 조경학박사 곽남현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76번지에 위치한 “아라센트럴파크”는 토지주택공사(LH)에서 검단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아라센트럴파크는 LH에서 공모에 의한 정원 작가를 참여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55,696㎡)에서 2022년 LH 제3회 가든쇼 개최를 통하여 “아라센트럴파크”가 탄생한 것이다. 징미산 정상부의 산세는 보존하면서 정원 작가의 참여와 그린카펫, 도토리쉼터, 오픈형쉼터, 숲속놀이터, 전망쉼터, 트레이닝필드, 다목적광장의 공간별 테마를 설정하여 조성하였다. 인천광역시 서부권에 장소성을 창출한 상징적인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원 조성에 정원 작가와 지역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낸 시민 참여형 공원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공원과 정원을 하나로 엮어 보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멋진 프로젝트로 생각된다. (아라센트럴피크 위치도) 아라센트럴파크(검단제2호근린공원) 가든쇼의 주제는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로 국내작가정원, 해외작가정원, 주민참여정원, 학생참여정원이 만들어졌다. 국내 정원 작가의 작품으로는 ‘그럼에도 대지에는(김단비)’, ‘심연풍경(오태현)’, ‘자연으로 돌아오는 시간, 회원(최지은)’. ‘Before Sunset(김수린)’, 자연의 물결(최원만), “검단선원(최재혁)‘, ’경외원(이주은)‘ 6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고, 해외 초청작가의 정원으로는 ’Balancing Nature(앤디 스터전-Andy Sturgeon)’, ‘물의 기억(이호영. 앤드류 제이크-Andrew Jaques)’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주민참여정원으로는 ‘대지의 공존(김대훈)’, ‘Go in 돌(박태화, 정재희)’, ‘하늘과 인간이 만나는 곳(선한나)’, ‘와스테이지 스토리(박신원, 이영진)’ 정원이 조성되었고, 학생참여정원인 ‘자:연흔’. ‘흔적에 앉다’, ‘ALL:LA’, ‘그리다’, ‘수피(樹皮)’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으로 돌아오는 시간, 회원(최지은) Before Sunset(김수린) 그럼에도 대지에는(김단비) 자연의 물결(최원만) Balancing Nature(앤디 스터전) 물의 기억(이호영, 앤드류 제이크) (작가 정원) 아라센트럴파크, 그 곳엔 의도된 자연스러움이 있다. 자연 자원 소재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작가의 숨결이 있고, 적어도 작가로서의 땀 맺힌 손길이 닿아 만들어진 공간이 있다. 작품 하나하나가 자연의 세월 속에 녹아드는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사초류와 다양한 다년초의 식재 기법, 이 모든 것이 모던한 도시 속에서 풍요로운 자연의 바람소리를 듣고자 함이 깃들게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듯하다. 갯벌에서 들려오는 바닷 바람소리가 흔적으로 남아있는 장소로 기억되기를 호소 하는 것처럼. 대지의 역사성을 장소에 담고 있다. 새로운 자연주의 식재가 대세인 요즘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숲을 이루는 메타세콰이아, 느티나무, 산수유 등 일반적인 조경수와 정원작가들의 참여로 인한 자생수목인 올괴불나무, 만병초 등 일반적인 정원에서 보기 드문 수종도 간찰 할 수 있다. 이 공원의 아쉬운 점은 배수로와 포장 공사에서 다소 거칠게 시공된 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 공원이 참여 정원으로써 인천광역시의 명소 공원이 되려면 튼튼하고 섬세한 기반시설 조성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LH에서는 이 공원의 기반시설을 보강하여 완성도를 높여야할 것이다. 그래야만 처음 가든쇼를 통한 공원 조성의 참신했던 공원 조성의 그 순수한 의도를 더욱 빛낼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꽃샘추위가 지나면 정원에서 돋아날 파릇한 새싹과 활짝 핀 봄꽃이 기대된다. 징미산 정상(도토리 쉼터) 인조암 폭포 시그니처 가든 원경 물의 기억 근경 (아라센트럴파크전경) 잘 만들어진 공원도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버려진 공간으로 남게 될 것이다. LH에서 아라센트럴파크의 미비한 시설을 보완하고, 관리청(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출장소)에서 잘 관리한다면 정원 작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시민참여 정원으로써 그 장소성과 상징성이 오래도록 시민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아라센트럴파크에 대한 관리 방안에 대하여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출장소 관계자와 인터뷰한 바, 정원 작가와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공원으로써 그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정원 관리에 대해서는 정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천시민정원사를 고정 배치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 인천광역시 서구검단출장소 공원 담당 이병주 팀장(좌측), 정회광 주무관(우측)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