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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에 5천여 기관 추가… 2025년 1월부터 시행▷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에서 의결 ▷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 확대로 저탄소사회 구축에 기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 ※ (의무 예외) ①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품목에 녹색제품이 없는 경우, ②안정적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③현저한 품질저하 우려, ④타법 우선구매 규정 이행 현재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출연연구원 등 4만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이행 중이며, 이번 법령 개정으로 정부가 100% 출자하는 기관, 사립학교,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 등 5천여 기관이 추가된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 기관이 확대되면 녹색소비와 생산이 더욱 활발해지고 녹색제품 구매 금액이 2022년 기준 4조 2천억 원에서 2025년에는 4조 4천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붙임 「녹색제품 구매촉진법 시행령」개정 내용.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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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볼 만한 곳…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5곳동광극장은 1959년에 문을 열었고, 1986년부터 고재서 대표가 운영중이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018년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나오며 ‘와칸다 극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대표 오래된가게(경기 노포) 12선’에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서 유일한 단관 극장’이다. 살아 있는 극장 박물관이고, 세대를 넘나드는 현재진행형 레트로극장이다. 휴게실에는 1980년대 구입해 20여 년 동안 사용한 영사기, 옛날극장에 있던 수족관이 눈에 띈다. 283석을 수용하는 상영관은 밖에서 보는것과 또 다르다. 갈색 가죽 의자가 반짝이고, 멀티플렉스 특별관에 있는 리클라이너도 갖췄다. 일부 좌석은 테이블과 보조 받침대 등이 있어 편하다. 지정석이 아니라 먼저 앉는 사람이 주인이다. 관람료 9000원으로 최신 개봉작을 멀티플렉스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다. 보산동관광특구(Camp Bosan)는미군 부대가 주둔해 외국인 전용 클럽이나 빅 사이즈 의류 매장 등이 옹기종기하다. 예전 이태원이 떠오른다고 ‘작은 이태원’이라 부르는 이도 있다. 동두천놀자숲은 실내 어드벤처 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지난2020년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이 이웃한 것이 장점이다. 니지모리스튜디오 & 료칸은 에도시대 일본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 SNS 사진 명소다. 문의전화 :동광극장 031)867-3030 동두천커뮤니티센터 031)860-2727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박물관이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면, 금방이라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듯한 과거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석탄을 캐던 광부와 연탄을 처음 본 아이가 만나는 곳, 태백이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1970~1980년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지다. 철암의 영화(榮華)가 이곳에서 하나둘 전개된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등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첫째·셋째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없다. 1970년대 서울 명동만큼 붐비던호황기 탄광촌은 도시의 확장 속도를 건축이 따라가지 못해 증축을 거듭했다. 철암천 쪽으로 확장해 지층 아래 공간을 마련하고, 건물을 지지하기 위해 까치발처럼 기둥을 만들었다. 이곳이 ‘까치발 건물’로 불리는 까닭이다. 광부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에 오르면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국가등록문화재)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철암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암탄광역사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태백8경에 드는 구문소(천연기념물)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에 세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 가면 구문소의 지질학적 궁금증이 자연스레 해소된다. 해발 800m에 자리해 목가적 풍경이 펼쳐지는 몽토랑산양목장도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철암탄광역사촌 033)582-8070 과거 나루터와 오일장을 중심으로 번성한 규암마을은 1960년대에 백제교가 생기며 쇠퇴했다. 사람들이 떠나고 빈집, 빈 상가가 남은 마을에 공예가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거듭났다. 규암마을을 널리 알린 건 책방세간이다. 80년 된 담배 가게를 허물지 않고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책방이다. 공예 디자이너 출신 박경아 대표는 책방에 이어 카페 수월옥, 음식점 자온양조장, 숙소 작은한옥 등을 만들고, 네 공간이 들어선 거리를‘자온길’이라 이름 붙였다. 부여군은 123사비공예마을을 운영하고 규암마을에 흩어져 있는 12개 공방을 지원하며, 123사비창작센터와 123사비레지던스를 통해 청년 공예인에게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한다. ‘123사비’는 123년에이르는 사비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공예인의 손길을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규암마을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다. 123사비아트큐브&전망대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플리 마켓 등이 열린다(2024년 3월부터 운영 재개 예정). 수북정(충남문화재자료)은 백마강(금강)과 백제교가 한눈에 보이는 정자다. 수북정 아래 튀어나온 바위가 자온대다. 누군가 엿보는 것처럼 머리만 내민형태라 규암(窺岩)이라고도 부른다. 부여 관북리 유적(사적)은 사비 백제 시대 왕궁 터로 알려졌고, 부소산성(사적)은 당시 왕궁을 지킨 방어 거점이자후원이다. 내산면 저동리에 자리한 미암사는 거대한 와불과 쌀바위(충남기념물)가 유명하다. 산신각 옆의 쌀바위는 석영 덩어리로 쌀처럼 흰색을 띤다. 문의전화 :부여군청 문화체육관광과 041)830-2219 대구 최북단에 자리한 군위가 최근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驛舍), 학교, 농가 등 인구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쓰임을 다한 낡은 건축물이 여행 명소로 재생한 것이다.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렸을적에’가 그 중심에서 군위의 레트로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화본역은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도 군위에서 유일하게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한 역내,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30년대 말에 열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급수탑, ‘화본역’ 시비, 폐차한 새마을호 동차를 활용한 레일카페(주말·공휴일 운영) 등이 흥미롭다.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1954년 4월 개교해 2009년 3월폐교한 옛 산성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1960~1970년대 화본마을 생활상을 전시한 농촌 문화 체험장이다. 교실과 문방구, 만화방, 이발소, 구멍가게, 연탄가게, 사진관, 전파상 등을 재현하고, 옛날 교복 입기와 사륜 자전거 타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은 팔공산 북쪽 암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강석 동굴에 만든 사원이다. ‘내륙의 제주도’로 통하는 한밤마을은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돌담이 아름답고,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빛과 색채를 발한다. 군위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올해를 힘차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문의전화 :군위군청 관광진흥팀 054)380-6916 군산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다. 다양한 근대건축물은 물론 1980~1990년대 감성을 오롯이 간직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시간여행마을을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출발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다. 군산의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박물관 왼쪽에는 구 군산세관 본관(사적)을 활용한 호남관세박물관이 자리한다. 오른쪽으로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을 보수·복원한 군산근대미술관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을활용한 군산근대건축관이 이어지고, 이들 뒤쪽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군산 해망굴(국가등록문화재)을 거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사진관도 들러보자. 일본인 부유층 거주지 신흥동에 남은 일본식 가옥(국가등록문화재)과 사찰 동국사도 시간 여행의 특별한볼거리다. 신흥동 산비탈에 자리한 말랭이마을은 최근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빈집이 미술관과 책방, 공방으로 하나둘 변신하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 군산 하면 고군산군도를 빼놓을 수 없다. 2016년 고군산대교가 개통한 뒤 낭만적인 섬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란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유람선과 집라인, 바이크 등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문의전화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3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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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성과 공유- 2월 6~7일, 전 세계 22개국 코피아 센터 소장단 참석 - 2023년 우수성과 공유, 올해 발전 방안 논의 - 세계적 농업기술 선도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 다할 것 다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월 6∼7일 이틀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코피아, KOPIA)* 센터 소장 연찬회를 열고 2023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한다.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첫날(6일)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전 세계 22개국에 파견돼 활동 중인 코피아(KOPIA) 센터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 코피아 에콰도르 센터, 코피아 필리핀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상을 받았으며, 성과확산 유공자 3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는 고추 열풍 건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건 고추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35% 증대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코피아 에콰도르 센터는 무병 씨감자 보급을 확대해 감자 생산성을 52.4%나 높여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유공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코피아 필리핀 센터는 시닐로안 등 3개 지역에 비가림 시설 하우스 13동, 수확 후 관리 시설 3동을 구축해 고품질 채소 생산 기반을 닦고,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었다. 농업인 2,16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기술을 전파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도 크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들을 토대로 올해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청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지속 가능케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청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사업**’의 지속적인 성과관리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식량 증산을 위해 벼 종자생산 단지 인프라 구축, 다수확 벼 종자 생산·보급, 농업인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농식품부 주관 개발원조 사업 (농식품부) 생산단지 구축 및 종자 보급, (농진청) 종자 생산 및 관리, 생산자 교육 **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사업(RiceSPIA, Rice Seed Production Improvement for Africa)농식품부 K-라이스벨트 사업의 품종개발, 종자생산 및 역량 강화 분야와 연계한 사업 한편, 둘째 날(7일)에는 대륙별 코피아 센터 실무진 간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 코피아 센터 운영과 평가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코피아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성과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은 혁신적인 농업기술 기반 사업이다.”라며 “현지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추진 전략을 세워 세계적인 농업기술 선도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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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약용작물 우수 종자 보급 계획 발표-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 지황, 도라지 등 20작목 보급 예정 - 시기 확인한 뒤, 각 기관으로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우수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 11개 기관: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천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올해 공급 예정 작물은 감초, 갯기름나물(식방풍),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배초향, 백수오, 어성초, 엉겅퀴, 작약, 잔대, 지치, 지황, 천마, 천문동, 하수오, 반하 20작목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와 종근(씨뿌리) 약 180톤, 모종 212만 주(그루)로, 약 100헥타르(ha)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종자 신청은 기관에 따라 공급 시기와 가격이 다르므로 원하는 작목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올해도 현장과 소통하며 우수한 약용작물 종자가 원활히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품질 좋은 종자 보급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원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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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보리 안정생산, 겨울나기 후 재배관리에 달려-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 많고 따뜻해 습해와 저온에 더욱 주의해야 - 겨울나기 후 비료, 물, 잡초 관리 등 재배관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을 난 밀·보리의 자람새가 왕성해지는 초봄(2~3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재배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 생육 재생기: 겨울에 생육이 멈추었다가 겨울나기 후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남부는 2월 상·중순, 중부는 2월 하순에 해당 초봄 생육 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는 웃거름으로 요소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밀·겉보리·쌀보리는 지역에 따라 10아르(a)당 10kg(중부)~12kg(남부)이 알맞다. 맥주보리는 7kg이 적정하다. 빵용 밀은 이삭이 팬 후 1주일 안에 10아르당 요소비료 6.5kg을 추가하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고 가공적성이 좋아진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재배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며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솟구치는 서릿발 때문에 드러난 뿌리가 얼거나 끊겨 말라 죽기도 하므로, 물 빠짐 길(배수로)과 물빼기 도랑(배수구)을 정비해 물이 잘 빠져나가게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아* 올해는 특히 물 빠짐 관리가 중요하다. * 겨울나기 중 강수량(맥류 작황 조사 지역 6개소 평균): (올해) 126.6㎜, (평년) 47.0㎜ 토양 과습으로 밀·보리가 누렇게 변했을 때는 10아르당 요소 2% 액(물 20L에 요소 400g) 100L를 2~3회 잎에 주면 생육을 회복한다. 서릿발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답압기로 토양을 밟아주는 것이다. 답압(밟아주기)은 토양이 질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며, 생육이 불량하거나 줄기 마디 사이가 길어질 때는 피한다. 아울러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해 * 초봄 생육 재생기에 꽃샘추위가 오면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다.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식물체 아랫부분을 퇴비나 흙으로 덮어 추위 피해와 헛가지 생성을 방지한다. * 겨울나기 중 평균기온(맥류 작황조사지역 6개소 평균): (올해) 2.6℃, (평년) 1.4℃ 봄에는 잡초 생육도 왕성해지므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등록된 약제로 잡초를 방제한다. 밀·보리 종류와 사용 시기에 맞는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월 말까지 밀·보리 주산지 8개 시군에서 겨울철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기상재해 대응 등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품종, 재배 기술,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현장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6월 수확기까지 기술 지도에 나선다. 농촌진흥청 밀연구팀 장기창 팀장은 “밀·보리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틈틈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나기 후 재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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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월동 꿀벌 폐사 줄이려면, 꿀벌응애류 방제 필수- 봄벌 기르기 시작하면서 응애 번식 억제해야 봄철 꿀벌 폐사 방지 - 산란권 제거하고 약제 등 종합 관리를 통해 방제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월동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농가에서는 보통 진드기로 부르고 있으나 정확하게는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로 구분해 불러야 한다. 꿀벌응애류를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꿀벌 번데기가 없는 1~2월 봄벌 시작기, 6~7월 분봉기*, 10~11월 월동 산란 종료기다. 봄철 꿀벌 폐사를 막으려면 봄벌을 처음 내검하는 봄벌 시작기에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 분봉기(分奉其): 새로운 여왕벌을 만들어 새로운 벌무리를 형성하는 시기 봄벌 시작기에는 일부 벌무리에 산란권*이 형성돼 꿀벌 번데기에 응애류가 기생해 산란을 시작한다. 이때 산란권이 만들어진 벌무리 내 벌집을 제거하면 응애류는 일벌 성충에만 기생하게 된다. * 산란권(産卵圈): 여왕벌이 벌집 안에서 알을 낳으면 일벌들이 알을 보호하고 애벌레로 성장시키는 범위 일벌 성충이나 벌집에 기생하는 응애류를 방제하려면 아미트라즈, 쿠마포스, 개미산 등 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총 3회 방제하면 완전 방제 수준으로 응애류 밀도가 감소한다. 첫 내검 이후에도 응애류 발생을 수시로 살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벌 성충에 기생하는 응애류 밀도를 완전 방제 수준까지 낮게 관리해야 5~6월 아까시꿀이 나는 시점에 응애 번식으로 인한 꿀벌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응애 생리·생태와 약제 처리법 등을 포함한 꿀벌 사육 관리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응애 발생을 미리 살피고 꿀벌 폐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봄벌 시작기에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해 꿀벌 폐사로 인한 아까시꿀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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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촌진흥청 정책 돋보기] 우리나라 맞춤형 반려동물 영양표준 설정한다- 농촌진흥청, 올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 설정 계획 - 국산 반려동물 사료 품질 제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약 602만 가구*로 집계돼 지난 10년 사이 68% 증가했다. 연관 산업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반려동물 먹이(펫 푸드) 시장 규모는 1조 3,329억 원**에 달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2022) ** 유로모니터(2020) 반려동물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요구수준이 높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성분. 생물이 정상적으로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오랜 연구 역사와 기초 정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개, 고양이)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반려동물 영양표준이 명확히 설정되지 않아 반려동물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사료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영양표준 설정에 착수하게 됐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주요 원료사료에 대한 영양소 이용성 평가, 반려견 품종별·생애주기별 기초 영양 생리 차이 구명 연구 등을 추진해 왔다. 현재 국외 영양표준 자료와 국내 연구 결과를 수집해 국제 수준에 기반한 영양표준 초안을 설계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설정 기준, 국내외 관련 연구 문헌, 국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안에 영양표준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국외 반려동물 영양 전문가와 반려동물 사료산업 연관 기관, 연구소, 협회,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반려동물 영양표준이 설정되면, 정부 정책과 제도를 뒷받침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기술 발전으로 사료산업 전반에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산 사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여 수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황성수 팀장은 “꾸준한 연구 개발(R&D)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신뢰도 있는 영양표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 도입은 제도적 측면의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연구 분야와 산업계의 기술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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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연 매출 31조원, 종사자 38만명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3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등이 농촌지역의 농산물, 자연, 문화 등 유·무형의자원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식품부는 2년마다 관련법*에 근거하여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15조(실태조사 및 통계 작성·관리) 이번 조사에서는 ‘22년에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 유형, 매출·종사자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인증경영체와 미인증 경영체에대한 정책 효과성을 살펴보았다. ‘2023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의 주요 조사 결과는① 농촌융복합산업 규모 ②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액 ③ 농촌융복합산업 종사자 수④농촌융복합산업 업종별 현황 등을 포함하고 있다. *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주요 결과는 붙임1 참조 농식품부 김정욱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조사결과 매출액, 고용 측면에서 인증경영체가 미인증 경영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에도 인증 경영체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의 세부내용은 6차산업 공식 누리집(6차산업. com)과 농식품부누리집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며,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실태 파악을 위해 향후 통계청 협의를 거쳐 국가승인통계 승인을 준비할 계획이다. 붙임 1.「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주요 결과2. 2021년 및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비교표3.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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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의 원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4년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자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마련하였다. 최근 통신판매 거래 규모 급증에 따라 원산지 위반도 증가하여 2022년부터「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리를 하였으나체계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농식품 원산지 위반 중 통신판매 비율 :(’19) 6.9% → (’20) 19.9 → (’21) 26.7 → (’22) 26.1 → (’23) 25.0 이에 따라 농관원은 올해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종합적,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사이버단속반 대상으로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 계획의 주요내용은 첫째,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가 강화되도록 현재 운용 중인 사이버단속반을 확대하고(’23년 300명 →’24년 350), 온라인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명예감시원에많이 참여토록 했다. 둘째, 원산지 표시 관리가 미흡한 배달 앱, 인터넷 구매대행업체(해외직구)의 상시 사전점검, 입점업체 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최초로 3월에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획단속을 겸한다. 셋째, 통신판매중개업체(플랫폼)와 합동으로 입점업체 대상 점검을 실시하고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사례 전파 등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통신판매업체 및 플랫폼 업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원산지 표시에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함께 당부하였다. 붙임 1.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2. 통신판매 원산지 단속 처리 절차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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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다!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수일, 이하 교육원)은 국정과제 이행 및 주요농정 성과창출을 위해 「2024년도 교육훈련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육원은 2024년도에 집합교육 100개 과정 ․ 5,572명, 이러닝교육 105개과정 ․ 36,300명 등 총 205개 과정 ․ 4만2천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23) 187개 과정, 39천명 → (’24) 205개 과정, 42천명 (증 18개 과정, 3천명) 첫째,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업무의 성과창출을 위해 식량주권 확보,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과정 등을 확대 개편하고, 농가 경영안정 강화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 「농업분야 고용인력 정책의 이해(2회, 50명)」 및 「원예시설 재해 예방(1회, 20명)」 과정 신설 둘째, 주요 정책과 현장을 접목,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및 조사관리 이해」, 「전통주 육성 실무」 및 「우수식품 및 술 품질인증 관리실무」 과정과 축산유통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축산 유통의 이해」과정도 신설하였다. 셋째, 2024년 3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약칭)」시행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실무자 교육과 청년의 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푸드테크 등농업의 신산업 육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농업인 참여식 토론 교육,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팜 교육 강화, 미래식품과 인공지능(AI)활용·농업로봇 이론·실습 교육 실시 넷째, 신규공무원, 5~7급 후보자 ․ 과장급 후보자 등 직급별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의 행정업무 능력향상 과정도 신설 ․ 운영할 계획이다. * 신규자(임용 후 1~2년 경과자) 대상 보수교육(2회), 5급 후보자 역량강화 사전학습(4회) 및 정책기획 보고서 작성 과정(1회) 신설 및 농정관리자 역량강화(4회) 개편 등 마지막으로 우수 이러닝 콘텐츠는 유관기관 간 공동 활용과 민간개방을 확대하고, 조직 간 소통과 협력 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9개 유관기관 대상 58개 콘텐츠 공유(‘23.7.24.~) 및 한농대 전문학사 수업활용(’24.2.~, 49개 콘텐츠), 나라배움터 ‘열린강좌’ 코너에 일반국민 대상 회원가입 없이학습(우리 원 55개 콘텐츠) 등 김수일 원장은 “우리 교육원이 국정과제와 농정업무 등에 큰 성과를 창출할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여러 기관에서 요구하는 각종 교육수요에 적극부응하는 등 혁신적인 농식품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년도 농식품 교육훈련계획2. 2024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