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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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석조전에서 만나는 브람스의 선율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금호문화재단(이사장 이원태)과 함께 11월 29일(수)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하여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되었다.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함께해 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세계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종천지모 終天之慕>,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사모의 정’이라는 주제로 브람스의 작품에 담긴 애틋하고 때로는 시리기도 한 사랑의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서정적인 선율과 따뜻한 화성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현악 오중주 1번 ‘봄’, Op. 88과 현악 오중주 2번, Op. 111이 연주되며, 국내 최정상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백주영, 이지혜, 비올라 연주자 김상진, 이한나, 첼로 연주자 김민지가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일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 예약신청)에서 오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80명) 예약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로, 공연 당일(11.29.)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브람스의 현악 선율에 따라 넘실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궁궐에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홍보물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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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앞장서는 환경교육도시의 미래를 논한다▷13개 환경교육도시와 제1회 환경교육도시 토론회(포럼)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제1회 환경교육도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지역 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 (‘22년 지정) 인천광역시, 경기도, 도봉구, 용인시, 안산시, 서산시 (‘23년 지정)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시, 시흥시, 광명시, 창원시, 통영시 아울러 지역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지역별 특화사업 발굴 및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먼저 이재준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수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전략과 포부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은 지역 대상의 다양한 실험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한다. 주제 발제에 이어 △안산시의 상호문화 환경교육 계획 수립사례, △용인시의 환경교육사를 배치한 생태학교 운영 사례, △구민 실천가 마일리지 제도를 연계한 도봉구의 제로씨(Zero-C,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양성 사례 등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가 공유된다. 끝으로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펼쳐진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행사 일정표. 2. 행사 포스터.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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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토양 내 생분해성 우수한 완효성 비료 공동 개발 돌입애경케미칼과 조비가 토양 내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돌입한다. 애경케미칼(대표이사 표경원)은 14일 국내 1위 완효성비료 제조업체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우수한 코팅용 수지를 개발하고, 조비는 이를 활용해 완효성 비료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겉 표면을 특수한 물질로 코팅해 용해 속도를 늦추는 형태를 띤다. 이와 관련 일부 완효성 비료의 경우 코팅제가 완전 분해되지 않아 토양 오염의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조비는 토양 내 생분해율을 높인 완효성 비료를 개발함으로써 환경 오염 요인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후 생분해성 관련 글로벌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 출시와 사업화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가 적용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는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획득하기도 했다. USDA 인증 획득을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여 나가는 중이다. 조비 이승연 대표는 “조비는 친환경 비료 개발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통한 ESG경영을 복합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경케미칼과 친환경 소재 및 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강화해 관련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고품질화, 농업환경 보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친환경 원료 비중을 50% 달성하며,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내용의 ‘Green Initiative 3050’ 계획을 수립한 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비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으로 개발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애경케미칼 커뮤니케이션팀 이진주 선임 02-6078-304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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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발전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발전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원재 연구사, 수상 후 목재산업 발전 우수사례 발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1월 9일(목),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목재산업 워크숍’에서 목재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목재산업 워크숍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목재산업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목재산업 분야 정책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관련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목재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사기를 북돋우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원재 연구사는 목재이용유통, 산림바이오매스, 목재단속, 목재산업 분야 중 목재산업 분야에서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후 유원재 연구사는 ▲목재친화도시 사업 ▲산림바이오매스 관련 사업 ▲목재제품 품질관리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라고 말하며, “유관기관과 함께 목재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연구 결과를 통해 정책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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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이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입니다. 지자체에서 신청한 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명소와 잠재력 있는 소도시 자원을 고루 선정하였습니다. *가나다순 전체 강원 경기 경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세종 울산 인천 전라 제주 충청 전체 1서울DDP 2경북 칠곡가산산성야행 3충남 서산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4경남 통영강구안문화광장 5인천개항장과 차이나타운 6울산고래문화마을 야간프로그램 7부산광복로 빛축제와용두산공원 부산타워 8부산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9전북 남원광한루원 10경북 포항구룡포 피어라계단 미디어아트 11전남 광양구봉산 전망대와광양만 야경 12충남 부여궁남지 13경남 창원귀산개구리섬 프로젝션맵핑 14대구근대골목 밤마실 15강원 원주나오라쇼‘나이트 오브 라이트’ 16충남 홍성남당항 해양공원음악분수 17서울남산 서울타워 18경기 광주남한산성 서문전망대 19전남 여수낭만포차거리 20인천노을야경투어 21부산다대포 낙조분수 22충북 단양단양 야간미션투어 23충북 단양단양강 잔도 24부산달빛갈맷길걷기 25경북 경주대릉원 26대전대전0시축제 27대전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사이언스나이트캠프 28서울덕수궁 29경북 경주동궁과 월지 30경남 통영디피랑 31경기 김포라베니체 32서울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33전북 무주무주 산골영화제 34전북 무주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딧불투어 35경북 문경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36부산미드나잇 디너크루즈 37전북 익산미륵사지미디어아트 페스타 38강원 고성미시령옛길 울산바위은하수 39전북 부안변산해수욕장과변산 비치파티 40강원 영월별마로 천문대 41대구별별상상 칠성야시장 42부산부산불꽃축제 43전북 부안부안 붉은노을축제 44충남 부여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45전남 여수빅오쇼(Big-O Show) 46울산빛의 공원 미디어아트 47경북 김천사명대사공원 48광주사직공원 G-타워 49경남 사천사천바다케이블카 50강원 춘천삼악산 호수케이블카 51충남 당진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52부산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53대구서문야시장 54충남 서산서산해미읍성 55서울서울빛초롱축제와광화문 광장마켓 56경북 안동선유줄불놀이 57경북 성주성밖숲 58서울세빛섬과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59인천센트럴파크와 수상레저 60대구수성빛예술제 61충북 단양수양개빛터널 62경북 포항스페이스워크 63경기 가평아침고요수목원 64광주양림동 밤의 미술관과야간 도슨트 투어 65경기 용인에버랜드 리조트 66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67전남 여수여수 야간시티투어‘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68전남 여수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69경북 김천연화지와 황산폭포 70전남 영암영암달빛축제 71충남 예산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72경남 진주올빰야시장 73전남 해남우수영관광지 74울산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75울산워터프론트와킹웰리 분수대 76인천월미테마파크 77경북 안동월영교와 문보트 78경북 경주월정교 79경북 문경은성탄광 달빛여행 80대구이월드 81세종이응다리 금강보행교 82전북 익산익산 서동축제 83전북 익산익산문화재야행 -왕궁리유적 84경북 문경전설의 귀신 in 문경 85제주 제주제주별빛누리공원 86경남 진주진주남강유등축제 87경남 진주진주문화재 야행 88강원 동해추암해변 89강원 춘천춘천대교분수 90경기 화성동탄호수공원 루나쇼 91인천트라이보울 92경북 포항포항 국제불빛축제 93서울한강불빛공연과 드론라이트쇼 94서울한양도성 낙산구간 95경남 함안함안낙화놀이 96전남 함평함평엑스포공원 97충남 당진합덕제 98부산해운대빛축제 99경기 고양행주가(街) 예술이야(夜) 100강원 고성화진포 응봉노을 강원 15강원 원주나오라쇼‘나이트 오브 라이트’ 38강원 고성미시령옛길 울산바위은하수 40강원 영월별마로 천문대 50강원 춘천삼악산 호수케이블카 88강원 동해추암해변 89강원 춘천춘천대교분수 100강원 고성화진포 응봉노을 경기 18경기 광주남한산성 서문전망대 31경기 김포라베니체 63경기 가평아침고요수목원 65경기 용인에버랜드 리조트 90경기 화성동탄호수공원 루나쇼 99경기 고양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경상 2경북 칠곡가산산성야행 4경남 통영강구안문화광장 10경북 포항구룡포 피어라계단 미디어아트 13경남 창원귀산개구리섬 프로젝션맵핑 25경북 경주대릉원 29경북 경주동궁과 월지 30경남 통영디피랑 35경북 문경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47경북 김천사명대사공원 49경남 사천사천바다케이블카 56경북 안동선유줄불놀이 57경북 성주성밖숲 62경북 포항스페이스워크 69경북 김천연화지와 황산폭포 72경남 진주올빰야시장 77경북 안동월영교와 문보트 78경북 경주월정교 79경북 문경은성탄광 달빛여행 84경북 문경전설의 귀신 in 문경 86경남 진주진주남강유등축제 87경남 진주진주문화재 야행 92경북 포항포항 국제불빛축제 95경남 함안함안낙화놀이 광주 48광주사직공원 G-타워 64광주양림동 밤의 미술관과야간 도슨트 투어 대구 14대구근대골목 밤마실 41대구별별상상 칠성야시장 53대구서문야시장 60대구수성빛예술제 80대구이월드 대전 26대전대전0시축제 27대전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사이언스나이트캠프 66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부산 7부산광복로 빛축제와용두산공원 부산타워 8부산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21부산다대포 낙조분수 24부산달빛갈맷길걷기 36부산미드나잇 디너크루즈 42부산부산불꽃축제 52부산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98부산해운대빛축제 서울 1서울DDP 17서울남산 서울타워 28서울덕수궁 32서울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55서울서울빛초롱축제와광화문 광장마켓 58서울세빛섬과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93서울한강불빛공연과 드론라이트쇼 94서울한양도성 낙산구간 세종 81세종이응다리 금강보행교 울산 6울산고래문화마을 야간프로그램 46울산빛의 공원 미디어아트 74울산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75울산워터프론트와킹웰리 분수대 인천 5인천개항장과 차이나타운 20인천노을야경투어 59인천센트럴파크와 수상레저 76인천월미테마파크 91인천트라이보울 전라 9전북 남원광한루원 11전남 광양구봉산 전망대와광양만 야경 19전남 여수낭만포차거리 33전북 무주무주 산골영화제 34전북 무주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딧불투어 37전북 익산미륵사지미디어아트 페스타 39전북 부안변산해수욕장과변산 비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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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곡성 함허정 일원」 ‘명승’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곡성 함허정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와 그 뒤쪽에 병풍처럼 둘러진 기암괴석의 산봉우리 등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재현한 듯한 불상인 용선대(龍船臺)와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지녔다. * 반야: 불교의 근본교리 중 하나로 인간이 진실한 생명을 깨달았을 때 나타나는 근원적인 지혜 명승으로 같이 예고된「곡성 함허정 일원」의 함허정은 조선 중기 문사(文士) 제호정(齊湖亭) 심광형(沈光亨, 1510-1550)이 섬진강(순자강) 일대 구릉지에 건립한 정자이다.함허정 일대는 풍수상 거북이가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으로, 거북이의 등 위에 함허정(涵虛亭)이 자리하고 절벽 아래의 깊은 웅덩이인 용소(龍沼)와 구암조대(龜巖釣臺)라 불리는 하중암도가 있으며, 거꾸로 ‘용(龍)’자를 새긴 용암(龍巖) 관련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조대(釣臺) : 낚시질 하는 곳 * 하중암도(河中巖島) : 강 속에 섬처럼 떠 있는 암반 심광형의 증손인 구암(龜巖) 심민각(沈民覺, 1589-1643)이 쇠락한 누정을 현재 위치로 옮겨 짓고 정자의 이름을 ‘호연정(浩然亭)’으로 개칭했다고 전해지며, 여러 차례 중수(重修)를 거쳐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창건 당시의 이름인 함허정으로 다시 불리게 되었다. 함허정은 국가민속문화유산 「곡성 제호정 고택」과 인접한 곳으로, 정자의 조영 기록과 문인들의 교류 흔적, 주변의 경관을 읊은 기문과 시문들이 전해지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문화재청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곡성 함허정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_관룡사 > < 곡성 함허정 일원_함허정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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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유통 플랫폼 MOOxMOO, 유통 분야 다각화로 사업 진화블록체인 기반 유통 플랫폼 묵스무(MOOxMOO)는 최근 수산물 전문 수입 유통업체 바이스(BAIS)와 사업 제휴를 체결해 수입육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산 고등어 △모로코산 대형 갈치 △베트남산 낙지 등 수입 수산물 유통 분야에도 SBT 기술을 도입, 수산물 수입 및 유통 분야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바이스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MOOxMOO재단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입 수산물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유통에 힘쓸 계획이라며, MOOxMOO재단이 개발하고 있는 B2C 플랫폼에 수산물 상품을 입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 기반의 신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연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MOOxMOO재단은 바이스 외에도 비슷한 사업 분야의 제휴를 확대해 육류 수입 유통뿐만 아니라 수입 농·수산물 영역까지 SBT 기술을 도입, 거래 투명성 확보와 매출 파트너십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고 기술 로드맵을 설명했다. 한편 MOOxMOO는 올해 5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에 상장된 뒤 육류 분야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으며, 꾸준한 거래 실적을 증명하면서 실적 기반의 가상 자산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묵스무 소개 묵스무(MOOxMOO)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육류 유통 및 수출입 관리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MOOx MOO’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2월부터 누적 거래량 약 400억원의 B2C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돼 있다. 언론연락처: mooxmoo 홍보팀 신충하 팀장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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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FA 어워즈 수상자 공개홍콩디자인센터(HKDC)가 2023 DFA 어워즈(DFA Awards)의 뛰어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권위 있는 시상식은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 디자인 우수성을 기념한다. 2003년 홍콩디자인센터가 설립했으며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산하의 Create Hong Kong이 주요 후원사인 DFA 어워즈는 아시아에 기여한 우수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리며, 아시아를 중점으로 디자인 업종, 교육, 사회에 크게 공헌한 디자이너와 리더의 중대한 역할을 강조한다. 이 상들은 디자인 산업 지형을 주도적으로 형성해온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홍콩의 신진 인재들에게 주어진다. 2023년도 DFA어워즈 주요 3개 부문의 수상자들은 DFA 평생공로상(DFA LAA)의 Kenya HARA, DFA 디자인 리더십상(DFA DLA)의 Victor LO Chung-wing, DFA 최우수 중국인 디자이너상(DFA WOCD)의 JIANG Qiong Er이다. HKDC 소장 Eric YIM 교수는 “디자인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지녔다. 디자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지금, 디자인의 의미에 대한 고찰은 어쩌면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됐는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사람들의 마음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적 사고는 단순히 최근 몇 년간의 트렌드가 아니라 장차 수십 년간 모든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 DFA 평생공로상 2023(DFA LAA) · Kenya HARA(하라 켄야), 디자이너 일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Kenya HARA는 Hara Design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소장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오래 기억될 업적을 쌓고 있다. 1983년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한 이후 일상 속 디자인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HARA는 2001년부터 MUJI(무인양품)의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유의미한 공헌을 했다. 그가 천착하는 ‘비어 있음(emptiness)’ 콘셉트는 젠 원칙에 뿌리를 둔 MUJI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에 기틀이 돼 브랜드 미학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Kenya HARA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는 동안 여러 분야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다양한 재능과 창의력을 증명했다. 그가 맡은 대표 프로젝트로는 나가노 동계 올림픽과 2005 엑스포 개폐회식이 있다. Kenya HARA는 디자인 분야 서적으로도 큰 업적을 남겼다. 저서 ‘디자인을 디자인하다(Designing Design)’, ‘화이트(White)’ 등이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이로써 HARA의 영향력은 더욱더 공고해졌다. DFA 평생공로상 2023은 Kenya HARA가 디자인 철학에 지속적으로 끼친 영향과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그의 재능, 단순함에서 지혜를 발견하고, 공동의 인간 경험을 조성하고, 이해와 감각적 평화를 도모하게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것을 기념해 주어졌다. ◇ DFA 디자인 리더십상 2023(DFA DLA) · Victor LO Chung-wing(빅터 로 청윙) 회장 겸 CEO, Gold Peak Technology Group Victor LO는 홍콩 안팎에서 디자인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재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Gold Peak Technology Group의 대표로서 그의 비전과 헌신에 힘입어 GP 그룹은 세계 배터리와 전자 산업의 선두주자가 됐다. Victor Lo는 기술과 혁신의 성장에 전념하는 한편 예술 문화 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단지공사의 설립과 형성, 변혁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외 Hong Kong Design Centre(홍콩디자인센터)를 비롯해 Hotel Icon(호텔 아이콘), School of Design of Poly U(폴리 유 디자인 대학), Hong Kong Design Institute(홍콩 디자인 연구소), PMQ, M+ 등 홍콩의 대표 문화 예술 기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의 영향력은 홍콩의 문화 예술 분야를 비옥하게 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이 지닌 전략적 파워가 가치 창조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증진시켰고 디자이너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도록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 DFA 디자인 리더십상 2023은 Victor LO Chung-wing의 특별한 여정을 기리고 디자인, 문화, 상업 분야에서 그가 남긴 지대한 업적을 기념하며, 디자인적 마인드를 지닌 미래지향적 리더이자 혁신의 신봉자이자 산업계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그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해준다. ◇ DFA 최우수 중국인 디자이너상 2023(DFA WOCD) · Qiong Er JIANG(지앙 치웅얼) 디자이너, SHANG XIA의 공동 창립자 상하이 출신의 JIANG Qiong Er은 작품을 통해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보여오고 있다. 퉁지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기 시작해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다. 2009년 중국으로 돌아와 프랑스의 에르메스 그룹과 파트너십 하에 SHANG XIA를 설립했다. JIANG은 감정을 디자인 철학의 중심으로 삼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 기술을 접목한 공예, 감정 있는 기능성 등을 지향한다. JIANG의 작품에는 동서양의 요소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JIANG은 문화 교류와 혁신에 헌신해 오며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에서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슈발리에 데 아르 데 문학 훈장)를 받았고, World Luxury Association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최고로 가치 있는 100대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Red Dot(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DFA 최우수 중국인 디자이너상 2023은 전통과 혁신을 잇는 미래 지향적 리더이자 글로벌 디자인 지형에 크게 기여해온 JIANG Qiong Er에게 주어졌다. ◇ DFA 아시아를 위한 디자인상 2023(DFA DFAA) DFA Awards 2023은 아시아 지역에 기여한 디자인 분야의 걸출한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상으로, 6개의 다양한 부문에 걸쳐 종합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조명한다. 시상 부문은 글로벌 디자인 지형의 모든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아시아 관점에서 풍부한 디자인 다양성을 보여준다. 디자인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모션 디자인, 패션&액세서리 디자인, 제품&산업 디자인, 서비스&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이다. 2023년도에는 총 216개의 상이 디자인 우수성을 기리고자 수여됐다. 각각 대상 10개, 금상 19개, 은상 40개, 동상 55개, 우수상 92개가 수여됐다. 홍콩의 디자인 프로젝트들이 가장 많은 58개 상을 받았고, 그 뒤를 중국과 일본의 프로젝트가 각각 50개, 46개 수상으로 뒤따랐다. 모든 상은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을 총체적으로 기념하며 다양한 성취를 대표한다. 이 어워즈에는 40명의 패널이 넘는 해외 심사위원진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디자인 분야와 지역이 다양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수상 명단에 관해 통찰력 있는 평을 제공해줬고, 어워즈 심사 과정의 다양성과 종합성을 대변했다. HKDC 부소장 겸 DFA 어워즈 운영위원회장, BBS이기도 한 Steve Leung은 “올해 DFA DFAA 출품작에 뛰어난 프로젝트가 대거 포함되고 타 부문에서도 아시아와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솔루션을 만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다.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적 영향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는 디자이너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사실 또한 반가운 점이다. 앞으로도 인간 중심적이고, 아시아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장려하는 생각을 자극하는 보다 많은 인간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DFA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DFA HKYDTA) 위에 언급된 상들과 별도로 DFA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은 희망의 횃불이자 홍콩에서 막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인정하기 위한 상으로, 결과는 곧 발표될 예정이니 HKDC의 최신 소식 및 행사 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DFA Awards 2023은 프레스 키트를 다운로드 하면 수상자 대상 프로젝트의 소개와 고화질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 프레스 키트: https://hkdcentre-my.sharepoint.com/:f:/g/personal/dfaa_dfaawards_com/Ep2AWhNFHOxKixHhtwxJ4i0BuQI-Jp_p8VTWvwnKsqLh7A?e=azpTkz DFA Awards 소개 홍콩디자인센터는 사회에서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한편 디자인 리더십, 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준 모범 디자인과 프로젝트, 그리고 홍콩에서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정해 시상하고자 2003년 DFA 어워즈를 만들었다. DFA 어워즈는 5개 주요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키웠다. 5개 시상 프로그램으로는 DFA 평생공로상, DFA 디자인 리더십상, DFA 최우수 중국인 디자이너상, DFA 아시아를 위한 디자인상, DFA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이 있다. Create Hong Kong 소개 Create Hong Kong(CreateHK)은 2009년 6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신설한 전담 기관으로 홍콩의 예술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부터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기관이 됐다. 전략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시장을 개척하고, 분야 및 장르 간 협업을 도모하고, 홍콩을 아시아 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중심지로 만들어 혁신 분위기를 장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reateHK는 HKDC를 후원하며 ‘Business of Design Week’(BODW), ‘BODW City Programme’, ‘DFA Awards’, ‘Knowledge of Design Week’, ‘Fashion Asia Hong Kong’, ‘Design Incubation Programme’, ‘Fashion Incubation Programme’ 등 프로젝트를 기획해 홍콩 디자인 산업을 알리고 있다. 홍콩디자인센터 소개 홍콩디자인센터는 아시아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있어 홍콩을 국제 중심지로 만들자는 취지로 탄생했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전략 파트너로 2001년 비정부 기구로 등록됐고 2002년 설립됐다.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웰빙을 향상하기 위해 디자인과 디자인적 사고의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활용을 도모하는 것이 공적 사명이다. 언론연락처: 홍콩디자인센터 에이전시 RSVP Communications Ltd Yuki Chan +852 2341 6177 / 6206 5233 Yuri Yu +852 2341 6886 / 6479 5309 홍콩디자인센터 +852 3793 8455 이반 궉(Ivan Kwok) +852 3793 8445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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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발명특허대전 영예의 수상작은?올해의 발명특허대전 영예의 수상작은? -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수상작&전시관<발명특허대전 주요 수상작> ■ 주식회사 그린온 (대통령상) - 오염 지수 판단 장치 (특허 제10-2474294호) - 타겟 위치의 오염과 관련된 오염 정보를 수집하고, 오염 정보를 설정 기준에 따라 규격화된 오염 정보를 이용해서 타겟의 오염 지수를 판단하는 장치입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무총리상) - 집진장치 (특허 제10-2284836호) - 소음저감형 팬리스 집진장치 개발을 통해 지하철 승객 이용 공간의 미세먼지와 소음을 동시에 저감시켜줍니다. ■ 주식회사루트센서 (국무총리상) - 광센서 (특허 제10-2519070호) - 광센서의 입사 각도에 따른 감도 변화를 완화하여 태양광을 포함하여 입사되는 광원의 세기가 입사각도 변화에 무관하게 감도를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전자 장치입니다.<특별전시관 전시작> ■ 공기질 개선장치 / (주)미래엔피아 - 쿨링포그와 천연이끼필터를 활용한 공기질 개선 및 쾌적한 대기환경 공급 시스템 ■ 캔, 페트병 혼합형 무인수거기 / (주)제이월드텍 - 자원재활용과 폐자원 순환경제를 통해 우리어스(EARTH)라는 캔, 투명페트병 무인수거기를 개발<상표·디자인권전 기획관 전시작> ■ 스테비아 농축액, 씨앗키트 / 스테비아코리아 - 첨가물 없이 자연그대로 100% 잎을 순수하게 건조하여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감미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강릉커피콩빵 / (주)강릉커피콩빵 - ‘더블 빈(Double Bean)’ 형태의 커피 원두 모양 빵으로, 카페인 함량이 높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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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코리아에서 엿본 K-디자인의 밝은 미래지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자인코리아 2023이 개최됐다.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 박람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디자인 행사 중 하나로서 올해에는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약 800개 기업의 2000여 개 상품이 전시되며 큰 이목을 끌었다.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작, 우수 디자인 상품 등 볼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되고 국제학술회의, 비스니스 매칭, 일자리 박람회, 성과 발표회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고 해 직접 행사장에 방문해 봤다. 특히 이번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이란 주제로 ① 기술융합 디자인, ② 인간중심 디자인, ③ 친환경 디자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작품을 주제전시로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적으로는 박람회에서 이 주제전시가 가장 인상 깊었다.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디자인이 어떤 해결책이 되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발상부터 색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저 예쁘고 멋진 디자인이 아니라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만난 디자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이곳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디자인을 마주하고 사회문제 해결까지 노력하는 디자인의 진보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지구를 더 푸르게 만들려는 디자이너들의 노력에 감탄을 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를 관람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수상작들을 보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볼 수 있기도 했다. 그리고 박람회장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상품들도 많이 보였다.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자면 한옥의 형태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고안된 리플렛이었다. 한국의 멋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자 기념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디자인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이날을 계기로 디자인이 심미적인 차원을 넘어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편 최근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크다. 지난 여름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27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통해 디자인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디자인-산업간 협업 확대, 창의적 디자인 인프라 확충, 디자인 생태계 조성, 새로운 비즈니스 도전 등 K-디자인의 혁신을 위한 4대 정책과제와 함께 총 12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소프트파워로써 디자인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K-디자인 비전을 선포하며 디자인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K-컬처를 선도할 수 있도록 4S 추진전략을 통해 디자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디자인코리아 2023을 다녀오니 K-디자인 혁신전략이 보다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하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 기술과 융합된 디자인, 그리고 K-컬처를 확산하는 디자인 등 우리 디자인의 앞날이 분명 밝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