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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위기경보 ‘경계’… 대형산불대비 긴급 점검회의 실시산불위기경보 ‘경계’…대형산불대비 긴급 점검회의 실시- 전국 시·도 산불관계관 대형산불방지 대책 논의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산불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해 대형산불대비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4월은 봄철 영농준비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계절특성상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림청은 지난 8일 산불위기경보를 전국에 걸쳐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시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헬기와 각 시·도 배치된 임차헬기를 상호지원하는 등 대형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주기적인 농촌지역 마을회관 홍보, 감시인력의 효율적 배치 및 근무시간 연장 등 대국민 인식개선과 현장여건에 맞는 예방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대응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며 “산불발생 위험기간 동안에는 더욱 빈틈없는 산불상황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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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 ‘의성 고운사 가운루’, 국가보물 된다조선 전~중기 공포양식을 보여주는 ‘문수사 대웅전’과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인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국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9일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먼저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이다.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문수사 창건기(1758년)에 따르면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되었고, 1653년(효종 4) 회적 성오화상이 또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한다. 그 다음해인 1654년에는 제자인 상유가 삼불좌상과 시왕상 등을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문수사 대웅전도 이 시기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수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형태와 짜임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조선 전기~중기에 이르는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은 4면에 공포가 배열된 팔작지붕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으나 후대에 맞배지붕으로 그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현재는 ‘다포’계 맞배지붕의 기법과 양식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단청에는 전통무기안료와 아교가 사용된 옛 기법이 남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편 ‘공포’는 처마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을 말하며 ‘다포’는 공포를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꾸며 놓은 건축양식이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의 진입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계곡 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다. 의성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데,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사적비(1729년)와 고운사사적비(1918년) 등의 문헌사료를 통해 1668년에 건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운루는 정면 5칸과 측면 2칸의 장방형 평면에 팔작지붕 형식을 갖춘 사찰 누각으로 조선 중·후기의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또한 계곡의 양쪽 기슭을 가로질러 배치되어 있으며 3쌍의 긴 기둥이 계곡 바닥에서 누각을 떠받치고 있다. 무엇보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을 넓게 배치한 점 등이 기존의 사찰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예고한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에 대해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의 :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042-481-491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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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장 키운다정부가 2022년 78조 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 원으로 끌어올린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000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넓힐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와 스포츠시설 스마트화 기술을 개발하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에어돔 조성도 확대한다. 한편 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2023년 기초 연구를 통해 40여 명의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78조 10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최근 골프, 수상스포츠 관련 야외 스포츠 시설업,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업, 스포츠마케팅·방송 콘텐츠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은 세계스포츠산업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영세성과 내수 중심의 구조로 인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산업 성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산업의 경우 국민의 일상적인 스포츠 참여와 관람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기존 공급 중심의 정책 방안에서 벗어나 참여와 관람을 촉진할 수 있는 수요 중심의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산업 회복·성장기에 발맞춰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산업 분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 스포츠기업 세계 경쟁력 강화 먼저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스포츠기업이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등 종합지원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신시장 개척과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서부터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올해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중심 초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 광명)를 중장기적으로 스포츠코리아랩으로 개편한다. 아울러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기술교육·실험 등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지난달 5일 제1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도입을 위한 후속 조치도 이어가고자 법률 개정과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한다. ◆ 고부가가치산업 융·복합으로 신시장 개척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반을 형성한다. 이에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추천, 운동량과 운동 효과성 측정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포츠 관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생생하고 편리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얼굴인식, 테러감지 등 스마트경기장 기술, 진동 감지 장애인 좌석, 청각장애인용 응원가사 제공 앱 등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스포츠 참여·관람 수요를 확대하고 관련 용품·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한다. 한편 태권도, 이스포츠 등 케이-스포츠 종주국 종목과 자전거, 트래킹, 동계스포츠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더불어 스포츠와 예능, 공연 등 콘텐츠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해 케이-스포츠산업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주도 스포츠산업 균형성장 지역의 스포츠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역 주도의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먼저 지역을 스포츠 대표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도 양양(서핑), 충북 단양(패러글라이딩)과 같이 이미 자생적으로 민간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노인복지관과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확대하고,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을 확대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민간체육시설업에 대한 시설 안전·소비자 안심 시설 인증제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에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해 체육시설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각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체육시설을 확대한다. 프로스포츠 연고지 구단과 함께 지역민 관람 유도, 지역 상권 연계 홍보 등도 추진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지역스포츠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밖에도 지역 스포츠산업의 균형발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스포츠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아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신속하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044-203-3157)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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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 다니는 사촌동생의 하루요즘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의 하루는 여느 중고등학생들의 ‘쳇바퀴’같은 하루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집에서 학교, 다시 학교에서 학원으로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하루에 지역 엄마들 카페에서는 ‘뺑뺑이를 돌린다’라는 말이 농담이 아닌지도 오래되었다. 뛰어놀 틈은 있을까? 몸통 만한 책가방을 매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괜스레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던 중에 교육부가 초등학교의 기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통합하여 개편한 ‘늘봄학교’ 시스템을 추진했다. 학교에서 학생이 최대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면서도, 단순히 돌본다는 개념을 넘어 ‘휴식과 배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든다는 목표에서 나온 정책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과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되었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도, 내후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사촌동생인 지온이도 친구들과 조금 더 즐겁게 놀면서 다양한 배움을 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신청해서 벌써 다닌 지 한 달이 되었다고 한다. 지온이는 늘봄학교에서 무얼 배우고 있을까, 동생의 하루를 따라가 보았다. 초등학생인 지온이는 아침 9시까지 등교를 한다. 8시 30분 즈음 교문을 통과하면 벌써부터 삼삼오오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보인다 . “친구들이 원래 이렇게 일찍 학교에 와?” 물어보자 동생은 “아침 늘봄학교 다니는 친구들이야”라고 대답했다. 출퇴근하는 학부모들을 고려하여,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길게 운영되고 있다. 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정규수업 시작 전까지 줄넘기, 피구 등 간단한 활동으로 몸을 움직여 아이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놀이체육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간식을 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아침 늘봄 때문에 서둘러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4교시, 정규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1시가 된다. 지온이는 친구들과 함께 늘봄교실로 향한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1학년 학생들은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온이의 첫 번째 교육 시간인 악기 프로그램은 오후 1시 10분부터 50분까지 진행됐다. 평소 피아노를 쳤던 지온이는 다른 악기도 배워보고 싶어 할 정도로 음악과 악기를 좋아했다. 마침 늘봄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실이 개설되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한다. 매일 바이올린을 배울 생각에 학교에 가는 게 즐겁다는 말을 들으니 학교에서 즐기면서 배움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듯해 나 역시도 환한 미소가 지어졌다. 휴식 시간 뒤에는 미술 수업이 이어졌다. 옹기종기 모여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각자 종이에 자화상을 그리고 색연필로 알록달록 칠했다. 서로의 그림을 보며 “너랑 닮았어”, “예쁘다”라며 칭찬을 나누는 시간도 빠지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 중 한 명은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워본 적도 있는데,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는 게 더 재밌다. 친구들이 많아서 좋다”라고 말해주었다. 수업이 끝나면 학교를 빨리 떠나고 싶을 법도 한데, 동생은 물론 동생의 친구들까지도 모두 재미있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미술 시간까지 끝난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다. 오후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30~40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아이들이 집이나 학원으로 가기 전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예쁜 색깔의 찰흙, 색모래, 장난감, 보드게임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놀면서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도 있고, 화분 키우기 체험을 해보는 아이들도 있었다. 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재미있기도 하고, 학교에 오는 게 늘 기다려진다고 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이렇게 신체 발달 프로그램부터 정서 함양 프로그램,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늘봄학교 담당 선생님께도 여쭈어보니, 늘봄학교에서 배움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이 정규수업에도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기도 한다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동생의 초등학교에는 저녁 늘봄을 신청한 아이들이 없어 오후 4시가 되면 늘봄학교의 문을 닫지만, 저녁 늘봄을 신청하는 학생이 생긴다면 저녁 식사는 물론, 저녁 늘봄 프로그램 역시 개설되도록 구성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한다. 이모는 동생이 늘봄학교에 다니고 부터 친구들하고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더니 많이 웃고 밝아져서 좋다고 말해주었다. 4월에 이르자, 3월 한 달 동안 늘봄학교를 재미있게 다녔던 아이들의 소문이 퍼진 건지 늘봄학교를 신청한 학생들의 수도 더 늘어났다고 한다.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도입되면 아이들이 돌봄 공백 때문에 학원을 순회하는 일도 훨씬 줄어들 것이고, 친구들과 함께 유년기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길도 훨씬 넓게 열리지 않을까 기대된다. 늘봄학교가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꿈을 찾아 성장하는 아이들을 잘 보듬어줄 수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의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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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도 즐기고 국립자연휴양림 프로그램도 체험하세요- 무료 증정, 시음 등 다양한 혜택과 체험프로그램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1일 전국의 축제 현장에서도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채로운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용지봉자연휴양림은 4월 13일 김해시 내외동 연지공원에서 열리는 연지곤지축제에서 목공예와 다양한 자연물 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검봉산자연휴양림은 4월 14일까지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에서 열리는 맹방유채꽃축제에서 축제 참여객들에게 거미줄바위솔 화분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정선군 나전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4 정선 로컬푸드축제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SNS를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우리 꽃으로 만든 백합차 시음 기회와 나무목걸이, 솟대 등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무료 제공한다. 중미산자연휴양림과 산음자연휴양림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리는 제14회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방문객에게 ‘산림치유 효과 및 스트레스 예방관리’, ‘나뭇잎 탁본 수건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엄마, 아빠 소싯적 놀이’ 등의 체험 혜택을 준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국의 지역축제에서 화사한 봄을 만끽하며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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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나아가는 ‘산림강국 대한민국!’국민과 함께 나아가는 ‘산림강국 대한민국!’-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후속조치 추진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며 국토녹화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미래 세대에 ‘산림강국 대한민국’으로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 밝히고, 이를 위한 미래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10대 과제 >1 도시숲 조성 확대2 유아숲체험원 등 어린이를 위한 숲 공간 확대3 용산 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숲 체험원’ 조성4 동서트레일을 우리나라의 자연 명소로 조성5 산불진화임도 등 산불대응 인프라 고도화6 농림위성 등 산림산업과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디지털화7 산지규제 합리화로 산림의 이용·보전 촉진8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유림 법령 정비9 임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계수준의 청년 산림전문인력 양성10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등 우리나라 산림정책의 세계화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달 중 세부이행계획을 마련한 후 산주(220만명), 임업인(21만명) 등 산림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조속히 창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토녹화를 진행한 결과 우리 숲은 420조 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풍요로워진 우리 숲이 주는 무궁무진한 가치로 ‘산림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산림정책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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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다!산림청,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다!-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정비 등 산림분야 규제개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산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지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최초 지정된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중 제한지역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산지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 해제대상지를 검토했다. 제한지역을 해제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림어업인의 주택, 생산·가공시설과 함께 산림 관광단지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치가 폭넓게 허용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또한 올해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범위를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산지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지정목적을 상실한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은 해제하는 한편 백두대간 등 주요 산줄기 능선부의 국유지는 신규 제한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시대변화와 현지여건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제한지역 정비와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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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국립수목원의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에 소담하게 피어나는 봄꽃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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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24.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 결과 [요약] (가입자수) 2024년 3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 2천명(+1.8%) 증가 제조업(+54천명)과 서비스업(+217천명)은 증가, 건설업(-6천명)은 감소 -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나,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 -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교육서비스, 정보통신, 부동산업은 감소 -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감소(구직급여) 3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3만 1천명으로, 교육서비스, 제조, 도소매, 보건복지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3천명(-13.3%) 감소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천명(-3.0%) 감소하였고, 지급액은 9,696억원으로 638억원(-6.2%)은 감소(구인·구직) 3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구인인원은 19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명(-23.2%) 감소, 신규구직건수는 41만 7천명으로 6만 6천명(-13.7%) 감소 워크넷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는 0.48로 전년동월대비 하락 문 의: 미래고용분석과 허 균(044-202-7246), 박정영(044-202-7287), 손담은(044-202-7255)[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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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나도 받을 수 있나?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받고 취업 이룸!■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구직자 모두에게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를 말해요! · 저소득층 소득지원 강화 - 구직촉진수당 지원 ·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개인별 맞춤 취업 장애요인 해소 · 구직활동 활성화 - 취업활동계획 수립 및 이행 점검■ 저도 받을 수 있나요? <Ⅰ유형> 가구단위 중위소득 60% 이하 + 재산 4억 원 이하 (15-34세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재산 5억 원 이하)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받아요! <Ⅱ유형> Ⅰ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 특정 계층 및 가구단위 중위소득 100% 이하 중장년이 대상이에요.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받아요!■ 어떤 지원이 있나요? <Ⅰ유형> 구직촉진수당 6개월 간 월 50만 원 + 부양가족 1인당 10만 원 (월 최대 40만 원) 추가 지원 <Ⅱ유형> 취업활동비용 취업활동 계획 수립 시 → 참여 수당 15~25만 원 직업훈련 참여 시 → 훈련 참여 지원 수당 월 최대 28.4만 원 지원Ⅰ유형·Ⅱ유형 모두 지원받을 수 있어요! Ⅴ 종합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직업훈련, 일경험, 복지서비스 연계, 채용 지원 등 Ⅴ 취업 성공하면! - 취업성공수당 최대 150만원(중위소득 60% 이하, 2유형은 특정계층 해당자) Ⅴ 취업을 못해도? - 사후관리 3개월 간 사후관리를 지원해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여기서!고용24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 방문■ 지원 절차신청 → 수급자격 결정 및 알림 → 취업활동계획 수립 → 1차 구직촉진수당 지급 → 취업활동계획에 따른 구직활동 의무이행 → 2~6회차 구직촉진수당 지급 → 사후관리 ※ 자세한 사항은 고용24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